덥고 습한 여름에 냉방병은 여름에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아이 어른 모두에게 냉방병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랍니다. 차가운 에어컨 냉기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을 때 냉방병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치료 방법까지 세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냉방병은 환기가 중요합니다. 항상 아침에 일어나면 주변 창문을 활짝 열고 실내에 가라앉아있는 무거운 공기를 바꿔주는 일이 필요합니다.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않은 환경에서 계속 에어컨을 켰다 끄기를 반복하게 되면 냉방병이 쉽게 찾아오게 됩니다. 냉방기에는 항상 바이러스가 증식할 수 있고 곰팡이나 먼지 등이 쉽게 들어가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이 부지런하게 청결 위생을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단 냉방병의 기본 증상은 가벼운 몸살감기입니다. 그리고 권태감도 느낄 수 있고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침 콧물 목 따가움 등으로 일반적으로 감기 바이러스는 겨울에 유행하게 되는데요 실내 기온이 외부 기온보다 낮게 되면 감기 바이러스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체내 온도가 낮아지면 바이러스의 공격에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으로부터 오염이 될 때 레지오넬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감염성 질환으로 냉방기 내에서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냉방기의 청결 유지를 꼭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2주에 한 번씩은 냉방기 필터 청소가 필요합니다. 미온수로 충분히 필터를 헹궈내고 그늘에서 잘 말려준 다음 필터를 장착하여 에어컨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지만 부지런해야 냉방기 청소를 챙겨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에어컨을 가동했을 때 냉방병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창문이 없는 공간이 많기 때문에 빌딩 안에서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움을 느끼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들 느껴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답답한 사무실에서 냉방을 계속하게 되면 공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밀폐된 건물에서는 여러 유해 물질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맴돌고 있기 때문에 눈과 목 코 등이 따가울 수 있으며 사무실 안에 있는 카펫이나 가구 등의 먼지로 인해서 호흡기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만큼 환기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냉방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감기 증상입니다. 콧물 두통 재채기 코막힘 등으로 고생할 수 있으며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손발이 붓거나 팔다리가 무거워지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장장애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과 하복부 불쾌감, 설사 등으로도 나타납니다. 만약 만성적으로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냉방병이 잘 걸릴 수 있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서둘러 병원으로 가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고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환기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름철 에어컨을 가동할 때 몸이 으슬으슬 춥다고 느껴질 만큼의 낮은 온도로 냉방 하는 것을 피하고 송풍 방향은 사람이 적은 곳으로 맞춰야 합니다. 또한 에어컨의 찬 공기가 피부에 직접 와닿지 않도록 긴팔 등을 활용하여 커버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면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서 실내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근무하는 환경에서는 쉽지 않겠지요! 그래서 아침에 출근하면 바로 에어컨을 틀어놓고 동시에 환기하면서 실내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지 말고 가벼운 근육운동 등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앉아서 오래 일하는 직업일 경우에는 규칙적인 스트레칭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매일 가벼운 운동을 하여 적당히 땀을 흘리고 샤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내 온도는 대체로 22~26도 사이가 적당하며 냉방병은 우리 몸에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찾아오는 질환인 만큼 스스로 몸 건강을 챙겨줘야 합니다. 냉방병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충분히 휴식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몸에 한기가 느껴진다면 긴소매 옷을 활용하여 우리 몸의 체온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꾸준하게 운동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아토피가 있는 사람의 경우 과도한 냉방이 오히려 알레르기성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에어컨이 건조한 실내를 만드는 만큼 습도와 온도조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피부 보습을 충분히 하여 피부 자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냉방병에 자주 걸리는 사람의 경우 에어컨 온도 조절에 신경을 써주시고 우리 몸의 체온이 급격하게 낮아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냉방병은 흔히 선진국병이라고도 불립니다.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난다는 것은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잘 때도 에어컨을 약하게 틀고 이불을 꼭 덮고 자야 합니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우리 몸을 따뜻하게 관리해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여름이라고 해서 차가운 음료만 찾지 마시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것들은 충분히 지키고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다면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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